이항 홀딩스 주가 폭락

이항 홀딩스 주가 폭락 이유

이항 홀딩스가 전날 대비 주가가 62.69%나 급락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이항에 투자했던 국내 주식 투자자들도 모두 놀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된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적으로 해당 원인은 이항에 대해서 작성한 공매도 리포트 때문으로 보입니다. 울프팩리서치에서 33쪽 짜리의 리포트를 내게 되었는데 해당 내용은 이항이 거액의 돈으로 가짜 계약을 맺었고 실상 생산공장을 가보니 제대로 된 조립라인도 하나도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고 한것입니다. 즉 실체가 없는 기업이라고 한것인데 아래의 사진등을 통해서 보시면 정말로 생산시설의 모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창문쪽에 본체 뿐만 아니라 베터리등도 아무렇게나 바닥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이항에 대해서 살펴보니 상업용, 탑승용 드론에 대한 라이센스를 받았다고 되어있었지만 실제로 확인해보니 허가 받은건 그저 시범운행만 가능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상업용 허가 받았던 것도 사실이 아니라는 소리이고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에 상업용 허가를 받았다고 한것도 사실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사에 찾아갔을 때 직원들도 없는 상태였고 근무중인 직원이 한명 있었지만 이마저도 경비근무원 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에 국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역시 중국 기업은 믿을수가 없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고 제 2의 루이스 커피가 된거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루이스 커피의 경우 재무제표 조작으로 인해서 주가가 80%넘게 떨어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와 똑같이 이항도 회계조작으로 횡령에 대한 문제도 큰 상태이기 때문에 루이스 커피때와 동일한 상태가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역시 중국기업은 리스크가 너무 큰거 같습니다. 저도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중국 기업에 대해서는 항상 알게 모르게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래도 대부분의 불안감은 미국의 중국 때리기 때문에 중국기업이 크지 못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 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이항 사태를 보면서 미국의 견제 + 중국기업의 조작 가능성 까지 더해지면서 더 이상은 중국기업 측에는 투자를 하기가 꺼려졌습니다.

 

현재 한국예탁결제원 측에 보관되어 있는 이항에 대한 주식보관 금액만 이미 6055억원 가량되며 이는 미국 주식의 보관규모에서 9위에 달하는 양입니다. 그렇기에 투자자들의 손해도 엄청날 거라는 전망입니다. 그리고 예외적인 이야기로 니오에 대해서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혹시 니오도 중국 기업이기 때문에 잘못되는거 아니냐 하는 의혹도 조금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렇게 이항 홀딩스 주가폭락 논란이 있는거 처럼 투자하시는 분들도 기업에 대해서 확실한 실체가 있는지 또 저는 이제 가능성만 보고 투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겁이 나기도 합니다. 이제는 안전하게 매출도 있으면서 성과도 확실한 기업에 대해서만 투자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