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현지시간 기준으로 2월 18일에 열린 미국 주식시장에서 대부분의 주식들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최근에 너무 많은 주식들이 급성장을 하게 돼서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알고 보니 그런 면도 없지는 않지만 다른 이유가 있는 거 같았습니다.
3월 조정설
현재 미국 증권가 쪽에서 3월 조정설이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현재 물가와 금리가 예상치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증시에 당연히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본래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금리인상으로 향하게 되고,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유동성을 흡수해서 주식시장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에서는 저금리의 유리한 성장주보다 가치주를 위주로 해서 포트폴리오를 교체해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장주는 무엇이고 가치주는 무엇일까요?
성장주
성장주란 현재의 이익성장률이 높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주식을 뜻하며 기업이익이나 자산가치 대비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됩니다. 따라서 그만큼 변동성 또한 큽니다. 이러한 성장주 쪽 분야는 IT, 헬스케어, 신경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업종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인 성장주 분야입니다.
가치주
가치주는 반대로 기업의 실적에 비해서 자산가치가 저평가돼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그만큼 가치주는 주가 변동이 낮은 편이고 높은 배당수익률을 가지게 됩니다. 어러 한 가치주 쪽 분야로는 금융, 산업재, 소재, 에너지 업종 등이 포함됩니다.
인플레이션
현재 나오는 말로는 5월까지 인플레이션이 3%를 넘어가게 될 수도 있으며 이 정도 수치면 주식시장의 조정은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럼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인으로는 경기가 개선되는 속도보다 물가가 더 빠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인데 저소득 근로자에게 1인당 1400달러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비를 촉진하게 된다면 물가 상승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게 될 것으로 보이 며 또한 앞서 말씀드린 금리가 1.75%대로 올라서게 된다면 주식시장이 가지는 투자가치는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하락의 길로 접어들 것처럼 보이면서 이미 워런 버핏의 경우에는 최근에 정유와 통신주 비중을 늘린 상태라고 합니다. 아마 이러한 상황을 예견하고 한 행동인 거 같은데 통신주와 정유는 현재와 같은 경기를 방어할 수 있는 이자 배당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다 보니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 자산에 대해서 새롭게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은 워런 버핏처럼 가치주에 투자하기보다는 현금을 들고 시장을 지켜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투자하고 있으신 분들도 지금 미국 증시 상황에 유의해서 투자하셔서 우리 함께 좋은 수익 낼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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