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관련 연설
현재 오늘까지 해서 2일 연속으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이 연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채금리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그가 말하길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하는데 까지는 3년 이상 걸릴 수 있으며 많은 선진국들이 인플레이션 2%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이전 연설에도 언급했듯이 2023년까지는 현재의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연정의 입장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 여기서 잠깐 왜 미국 국채금리가 오른다고 해서 주식이 떨어지게 되는지 잠시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우선 국채금리가 치솟기 시작한다는 건 인플레이션의 징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인플레이션이 경기가 좋을 때 물가도 오르지만 임금도 같이 올라가기에 이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국채금리가 오르는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게 된다면 금리상승이 미래 수익가치에 대한 잠식으로 이어지는 만큼 주가도 압박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번에 급등을 많이한 기술주 등이 엄청난 영향을 받게 돼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마 이렇게 국채가 급등한 이유로는 이번에 경제회복 기대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바이든의 1조 9000억 경기 부양 안이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 국채금리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러한 연설이 끝나자마자 미국 주식시장은 확실히 영향을 받은 것인지 뉴욕증시는 크게 반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 국채 10년 물이 이날 1.42%까지 올랐었지만 연설 이후 다시 1.4%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본래 이번 사태에 대해서 사실상 백신 접종 등의 이유로 경기가 회복되어 인플레이션이 크게 뛰어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많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저 같은 서학 개미들 입장에서는 미국 주식시장이 여기서 더 떨어지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조금은 안정화된듯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또 갑자기 수면 위로 올라온 주식이 있습니다. 바로 GME입니다.
게임스탑 (GME) 폭등
여기서 저번에 공매도 사건으로 인해서 레딧에서 개미들이 힘을 합쳐서 공매도세력을 타파하기 위해 엄청나게 GME의 주가를 상승시켰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폭락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손실을 입었었는데 이번에 또 갑자기 GME의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정규시장에서는 100%가량 올랐지만 현재 After에서는 거의 400%가까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이 상황은 GME 측에서 CFO가 전날 사임할 것이라는 발표 이외에는 별다른 변화라고 할만한 것도 없었기 때문에 지금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적인 매수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무슨 호재가 있는가 생각하시는 분들은 기왕이면 이런 투기판에는 끼어들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워낙에 고점에서 물려서 저번에 힘들어하던 분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정말 강심장이 아니라면 저는 절대 들어가지 않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현재 미국 국채 관련해서 조금은 좋은 소식이 있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욕심이지만 제발 다시 미증시 상황이 본래대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현 사태를 겪으면서 잃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분들도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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