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3년 물에 대한 입찰이 어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 현재에도 말이 많은 거처럼 미국채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주식시장의 변동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미 국채 입찰과 관련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어제 결과는 어땠는지에 대해서 같이 보겠습니다.
미 국채 3년 물 입찰 결과
우선 어제 있었던 3년 물에 대한 입찰 결과 내용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이 구체적인 내용이긴 한데 보기가 힘들긴 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보시기 위해서는 맨 아래에 표시한 Bid-to-Cover Ratio부분만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 부분이 무슨 의미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에 3년 물의 경우에는 580억 달러 정도가 경매에 올라와 있습니다. 거기서 1560억 달러 정도의 입찰가가 들어오게 되면서 본래의 입찰가보다 2.69배 정도의 물량 입찰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여기서의 2.69가 Bid-to-Cover Ratio라고 보시면 되고 그렇다면 이 수치가 과연 높은 건 지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됩니다.
우선 지난 3년 물에 대한 평균이 2.4였던 것을 감안해 본다면 확실하게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수요가 많아지게 된다면 시장은 이를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본에서의 미국채 입찰과 관련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서 오늘 미국의 주식시장이 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테슬라만 하더라도 계속해서 떨어지다가 오늘 하루 만에 20%나 되는 주가가 오르게 되면서 애프터마켓 기준으로 688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입찰 예정
이렇듯 미 국채 입찰의 결과가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이 현재 어마어마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10년 물에 대해서 미국에서의 3월 10일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10년 물에 대해서도 앞서 말씀드린 Bid-to-Cover Ratio를 보시고 지난 10년 물들의 평균인 2.43과 비교해서 판단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지표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미 국채와 관련해서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분명하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3년 물의 결과로 봐서는 어느 정도 선방은 하지 않을까 하는 게 추측입니다.
네 마녀의날
앞서 말씀드린 이벤트 이외에도 곧 다가올 이벤트가 있습니다. Quadruple Witching Day (쿼드러플 위칭데이)라고 불리는 네 마녀의 날은 주식시장에 있어서 주가지수 선물, 옵션, 개별주식 옵션, 선물 이렇게 4가지의 파생품들의 만기일이 겹치게 되면서 생겨나는 주식시장의 변화를 일컬어서 하는 말입니다. 워낙에 변동폭이 이상하기도 해서 마녀들이 장난을 치며 날아다니는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미국에서의 네 마녀의 날은 3, 6, 9, 12 이렇게 3달 간격으로 해당 월의 셋째 주 금요일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달 3월 19일이 미국의 네 마녀의 날입니다.
이렇게 현재 상황이 네 마녀의 날 때문에도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미국 국채 입찰 날들도 겹치게 되면서 이번 주와 다음 주의 큰 이벤트 두 개가 지나가야지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선 네 마녀의 날은 큰 변화 없이 지나가는 날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지금 미국 주식을 분할매수를 하려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벤트들의 상황을 보고 만약 주가가 떨어지게 된다면 매수를 해보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여러분들도 오늘같이 오른 날에 성급하게 들어가지 마시고 꼭 신중하게 들어가셔서 차익실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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